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정책 특별대표(사진=VOA)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정책 특별대표(사진=VOA)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은 오는 7~9일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비건 부장관은 오는 8일 강경화 외교장관ㄱ과 조세영 외교부 1차관과 각각 만남을 갖고 한미 관계를 심화·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제반 주요 양자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역내·글로벌 문제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어 비건 부장관의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통해 양측은 한반도 정세 평가 공유 및 상황 안정을 위한 협의를 지속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양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서로 심도 있는 협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번 비건 부장관의 방한은 사실상 11월에 있을 미국 대선 전 북한과 협상 진전을 타진할 마지막 시도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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