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혜숙 기자 = 여행·문화·레저 등의 분야에서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급증한 반면 배달음식은 감소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야외 활동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7조2859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5% 증가했다.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은 1조5642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97.5% 증가했다. 또 문화 및 레저서비스 거래액은 2636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65.2% 늘었다. 음·식료품는 전년동월대비 16.8%, 의복은 17.1% 각각 증가했다.

코로나19로 급성장했던 음식 서비스는 2조613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7% 줄었다. 2017년 1월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감소했다.

한편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2조8559억원으로 14.6% 늘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음식서비스가 97.8%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