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가득한 부대행사/특별공연 진행

전국 장미 전쟁이 시작됐다!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나들이

주차 팁, 편의시설, 축제 공연 행사 일정
 

장미의 계절 5월 전국 곳곳에서 장미가 한껏 피어나고 있다. 서울 중랑 장미축제부터 곡성 세계장미축제를 시작으로 울산에서도 장미가 한껏 피어났다. 공업도시에서 문화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개막 이틀째 낮, 장미는 얼마나 피었을까? 주차 팁부터 편의시설, 축제 일정까지 울산대공원 장미꽃 구경 나들이 소식을 전한다.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축제기간: 2022.5.25~29

위치: 울산대공원 장미원 일원





▣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장미원 특설무대 일자별 행사 일정 총정리

5월 27일 금요일 :
어린이 뮤지컬(오전11시~12시) : 오즈의 마법사
아티스트리 인 울산(오후1시30분~2시30분) : 피버밴드 / 김군
로즈스튜디오(오후3시~4시) : 불타는사랑의 날
로즈버스킹(오후4시30분~5시30분) : 이소영 / 넘버쓰리
K-POP 공연(오후8시~9시) : 신용재&2F / 알리 / 거미

5월 28일 토요일 :
어린이 뮤지컬(오전11시~12시) : 토끼와 자라
아티스트리 인 울산(오후1시30분~2시30분) : 울산남구소년소녀합창단 / 울산조아합창단 / 성악공연 / 조향숙
로즈스튜디오(오후3시~4시) : 사랑의 토크가 있는 날
로즈버스킹(오후4시30분~5시30분) : 콘퓨오코 / 리비앙로제
K-Trot 공연(오후8시~9시) : 나태주 / 별사랑 / 김수빈

5월 29일 일요일 :
어린이 뮤지컬(오전11시~12시) : 토끼와 자라
아티스트리 인 울산(오후1시30분~2시30분) : 세레나데 / 김천 / S2매직
로즈스튜디오(오후3시~4시) : 일가족이 함께 사랑하는 날
로즈버스킹(오후4시30분~5시30분) : SMI 오케스트라
K-국악 공연(오후8시~9시) : 나태주 / 별사랑 / 김수빈
미디어퍼포먼스 : 생동감크루

 

 장미축제가 펼쳐지는 울산대공원은 총 3개의 입구가 있다. 정문과 동문 그리고 남문인데 한가지 팁을 말하자면, 축제만이 목적이라면 남문으로 입장하는 것이 좋다. 공원의 규모가 제법 큰 편이라 정문으로 입장한다면 40여 분은 걸어야 축제가 진행되는 장미원에 다다를 수 있다. 주차공간은 넉넉한 편이고 혼잡을 막기 위해 교통정리도 하고 있어서 쾌적하게 입장할 수 있다.

울산대공원 남문 주차장 주차요금:

대형 기본 30분 1,000원, 1시간 2,000원, 초과 10분당 400원
소형 기본 30분 500원, 1시간 1,000원, 초과 10분당 200원
경차 기본 30분 200원, 1시간 400원, 초과 10분당 100원
장애인, 유공자는 1시간 무료주차, 초과 10분당 100원

Tip: 축제장을 둘러보고 나올 때 기준으로 입구 왼쪽에 무인주차정산기로 미리 주차요금을 정산할 수 있다.

 

 축제장 입장료는 성인 기준 2,000원인데 사람이 많아도 군데군데 무인발권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금방 표를 구입할 수 있다.

 남문입구를 들어서면 사계절꽃밭의 다양한 꽃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축제 부대행사로 플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천막이 다수 마련되어 있다. 꽃밭 뒤로는 SK광장이 있는데, 축제기간동안 실감형 미디어전시관이 특별행사로 진행된다. 컨테이너가 덩그러니 있어 그냥 지나칠 수 있지만 진행요원에게 다가가면 문을 열어준다.

장미축제 기간 동안 미디어ART포토큐브를 통해 실감형 미디어 전시를 만날 수 있다.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의료진과 구급차가 대기하고 있다.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축제인 만큼 배려가 돋보인다.

 축제장 입구 장미원 도착!

 장미원 입구를 통과하면 좌측에 안내실과 아기쉼터 무거운 짐을 맡길 수 있는 사물함이 준비되어 있다. 하트모양의 구조물이 설치된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본격적으로 장미꽃밭을 만날 수 있는데 유모차와 휠체어 길은 따로 만들어져 있어 교통약자를 위한 배려도 잘 되어 있다.

계단을 내려가자마자 중앙의 장미 조형물을 중심으로 꽃밭이 펼쳐지는데, 축제 이튿날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축제장을 찾은 모습이다. 다양한 종류의 장미가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고 한걸음 옮길 때마다 장미향이 진하게 전해져 온다. 

커다란 나비도 한마리 내려앉아 있다. 어린아이의 키높이 정도 되는 조형물이라 아기들을 가운데 세우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다. 

형형색색 다양한 종류의 장미꽃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새로운 장미꽃밭이 나올 때마다 이름과 특징이 붙은 푯말이 있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사진에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수백만 송이의 장미꽃들이 있었지만, 그중 덜 핀 봉오리도 많아서 이번 주말쯤이면 더 풍성한 장미정원을 만날 수 있을 듯하다. 

군데군데 장미와 어우러지는 포토존이 있었는데, 매일 그날의 날짜로 변하는 (수동 업데이트겠지만) 포토존이 특히 이색적이다. 

핑크 벤치와 하늘 벤치가 장미 넝쿨로 만들어져 있는데, 벤치 뒤로도 장미 넝쿨이 한가득 있어서 커플을 위한 사진 스팟으로 추천한다. 

 축제는 장미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와 특별행사, 공연 등이 진행된다. 축제 첫 날인 5월 25일에는 로즈밸리 퍼레이드, 드론 라이트쇼, 로즈밸리 콘서트 K-클래식이 진행됐다. 축제 기간 동안 장미원 특설무대에서는 매시간 새로운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꽃보다 너, 프러포즈 하기 좋은 포토존이다.

한참 정신없이 장미 정원을 돌아보고 나면 나무데크길로 잘 꾸며진 연못이 나오는데 연못의 이름은 '윗갈티연못'이다. 

윗갈티 연못의 대표적인 포토존. 연못에는 비단잉어가 관광객들을 반긴다. 

축제기간인 5월 29일까지 장미원 갈티못에서 대규모 미디어 파사드 공연이 특별 행사로 진행되니 놓치지 말자. 이 밖에도 장미원 일원에서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사랑의 로즈카페가 특별행사로 진행되고 남문광장 일원에서도 장미빌리지 특별행사가 진행되니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가득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5월이 가기 전 가볼 만한 꽃구경 여행지로 추천할만하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장미축제 기간 매일 진행되는 공연, 행사 일정을 잘 챙겨서 축제를 제대로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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