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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이제명 뜨고...이낙연 추락"

1위 이재명 23%, 2위 윤석열 13%, 3위 이낙연 10%
사면론 한 방에 등돌린 이낙연 지지층
이재명 오차범위 밖 선두...10명 중 4명 '이재명' 선호

 

(시사1 = 윤여진 기자)여권 내 차기 유력 대선주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지율 10%까지 추락했지만,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3%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한국갭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에 대한 지지율이 한 달 전보다 3% 포인트 오른 2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이 13%로 2위를 기록했으며, 이 대표는 10%까지 떨어지면서 3위로 밀려났다. 특히 이 지사는 여당 지지층 10명 중 4명 이상이 지지한다고 조사됐다. 

 

지난 1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을 언급한 이후 사면론 한 방에 여권 지지층이 이탈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지사는 윤 총장과 이 대표를 오차범위 밖으로 밀어내고 선두로 나섰다.

 

이 대표는 지난해 7월 까지 여론조사에서 20%대 중반으로 선두를 유지했었다.

 

한편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 대표는 23%를 선택받는 반면, 이 지사는 43%를 얻어 지난달 조사(이낙연 36%-이재명 31%)와 달리 큰 차이로 역전됐다.

 

이 대표의 텃밭인 광주·전라 응답자 28%가 이 지사를 지지했고, 21%는 이 대표를 지지해 호남에서도 이 대표의 지지도는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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