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는 단양군 대강명 용부원리 일원에서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업소와 숲생태 개선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5일 개최했다.
현장토론회는 산림·환경분야 전문가 27명이 모인 가운데 소백산국립공원 내 낙엽송 인공림을 숲가꾸기 등을 통해 자생수종으로 전환하여 숲의 건강성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장토론회에서는 국립공원 내 낙엽송림에 대해 산림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숲가꾸기 방법, 임산물 수집 방법, 기관별 역할 및 협력체계 방법 등을 논의했고, 특히 전문가들은 숲가꾸기로 발생된 원목은 중·하층 식생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과 숲가꾸기 후 식생 변화는 국립공원에서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을 이야기했다.
노희부 소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국산목재를 공급하고 국립공원 취지에 맞는 산림으로 전환하여 산림의 공익적 혜택이 국민들에게 다방면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기사-김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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