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는 12월 테마도서로 정진호 작가의 ‘별과 나’와 조오 작가의 ‘나의 구석’을 선정했다.

 

 시는 시민들에게 적시에 맞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책 읽기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특별한 테마를 정해 관련 도서를 선정하는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12월 주제는 ‘그림책이 말을 건네다’로 모든 세대가 함께 책 속에서 담긴 이야기들을 생각해보며 따뜻한 위로를 나눌 수 있는 테마도서를 선정했다.

 

 정진호 작가의 ‘별과 나’(비룡소)는 글자 없는 그림책으로 빛이 없어야 보이는 밤하늘의 별빛처럼 항상 곁에 있지만 익숙함에 가려져 놓치고 있는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조오 작가의 ‘나의 구석’(웅진주니어)은 텅 빈 구석을 하나하나 채워가며 특별한 공간으로 만드는 까마귀를 보며 나라면 어떻게 채울까, 무엇을 하고 싶을까 고민하게 만든다.

 

 시 관계자는 “이번 테마도서 전시를 통해 그림책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을 즐기며 각자의 시선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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