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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영상> 지역 문화를 책임질 18대 서천문화원장 선거, 2파전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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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이주혜 기자


[앵커]
충남 서천의 문화를 담당하는 곳 바로 서천문화원입니다.


오는 21일 서천 문화의 총 책임자인 문화원장을 선발하는 선거를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서 sbn 서해방송이 2명의 후보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올해 말 실시될 제18대 서천문화원장 선거는 이관우 현 문화원장과 최명규 신만금 한중문화원 부원장 간의 2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이관우 서천문화원장은 “문화원 업무 및 현황 파악, 그리고 사업구상을 하다보면 임기의 절반 정도는 순식간에 지나간다”며 “임기 3년차부터 서천문화원이 나아가야할 방향이 보였는데 서천문화 발전을 위해 지금 그만둘 수는 없어서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관우 현 서천문화원장
그동안 다양한 인맥형성, 경험 이런 것들이 4년으로 활용하고 내려놓기에는 너무 아깝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해서 앞으로 새로운 4년은 실질적으로 실행에 옮기는 그런 서천문화원을 만들어야겠다는 강한 생각으로 문화원장에 재선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원장은 “문화원의 가치는 군민과 함께할 때 발휘된다”며 “문화원장이 된다면 문화지도 완성, 서천문화 클러스터 조성, 군민생애주기 문화예술 교육을 통한 생태계 구축 등 세 가지의 큰 틀에서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라고 활동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관우 현 서천문화원장
문화원은 온전히 우리 군민들의 품속에 들어가는 문화원이 될 때 진정 문화원으로써의 가치가 형성되는 것 같습니다. 첫째는 문화지도를 완성해야 되겠다, 그리고 두 번째는 서천문화 클러스터를 조성해야 되겠다는 생각, 그리고 세 번째는 군민생애주기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생태계를 구축해야 되겠다.


최명규 한중문화원 부원장은 “사람들이 예술문화하면 서천문화원이 떠오르는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문화원장에 출마하게 됐다”며 “고급문화를 통해 서천문화를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명규 신만금 한중문화원 부원장
예술문화하면 서천문화원부터 찾을 수 있는 그러한 것을 만들어야 하거든요. 그것을 제가 기초를 다져놓겠습니다. 어떤 것이 고급문화인가 이것을 한 번 보여주고 싶어요, 제가 꼭 이루겠습니다.


또한 최 부원장은 문화원장에 당선된다면 “서천문화원을 증축시켜 고급문화를 선보일 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최명규 신만금 한중문화원 부원장
고급문화를 선보여서 서천군민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야겠다가 먼저고요, 서천문화원이 동아리단체들도 다 수용해야하고 여러 가지를 하려면 공간부족이다 그래서 서천문화원을 증축하는 것이 시급한 문제다.


이어 “시,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명성 높은 서천출신 예술인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상설 전시장을 마련해서 그들의 작품을 전시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명규 신만금 한중문화원 부원장
그 분들의 작품을 문화원에서 한 번도 크게 코너를 마련해서 상설 전시한 적이 없다. 그래서 상설전시장도 필요하다.


문화원장 선거는 오는 21일 서천문화원 1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오전 8시부터 선거가 시작돼 오후 7시에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선거 대상자는 선거일 6개월 전까지 서천문화원에 가입한 회원이며 기존 회원일 경우에는 선거 한 달 전까지 회비를 납부한 자에 의해 투표가 가능합니다.


선거 결과는 선거 당일 발표할 예정이며 당선인은 내년 1월 26일부터 2026년 1월 25일까지 4년의 임기를 갖고 문화원장으로서 활약할 예정입니다.


sbn 뉴스 이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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