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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서대문구 소식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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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서대문구 소식 전합니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12.08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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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ESG와 미래복지’ 주제 ‘복지 이슈 포럼’ 개최

-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사회복지의 접점 찾고 실천 방안 모색

서대문구는 사회의 새로운 흐름을 고찰하고 복지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최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미래복지’를 주제로 ‘복지 이슈 포럼’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포럼 1부는 최영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서진석 SK텔레콤 ESG추진그룹 부장의 기조 강연과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의 사례 발표로, 2부는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이사와 앞선 발표자들의 대담으로 진행됐다.

포럼은 새내기 사회복지사인 이대종합사회복지관 강은영 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사회복지 기관과 시설 종사자들이 ‘서대문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했다.

‘ESG와 참성장, 복지국가의 방향’이란 제목으로 강연에 나선 최영준 교수는 “ESG란 경제 성장에서 돌봄과 사회투자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가와 기업, 시민사회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SG와 사회복지의 동행’이란 제목으로 강연한 서진석 부장은 기업 활동을 통해 사회 혁신을 이루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소개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서대문구의 ▲아이스팩 공유 사업과 어르신 일자리 연계 ▲100가정 보듬기 및 행복 더 나누기 사업과 기업 활동 연계 ▲안산 무장애 자락길 조성 등을 예로 들며 ESG를 지방정부의 행정에 접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대담에서는 공공, 민간, 비영리 분야 간 ESG 협업과 참여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서대문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사회복지기관 실무자들이 ‘ESG와 복지 정책’에 관해 제안한 내용과 유튜브 실시간 댓글도 공유했다.

구는 포럼에서 청취한 의견과 토론 결과를 구의 중장기적 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ESG 가치를 기반으로 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복지정책 혁신 방향을 모색하고자 했다”며 포럼 기획 취지를 밝혔다.

이번 포럼 참석자들은 기초 지자체가 이러한 논의를 선제적으로 제안한 것에 대해 호평하고 “미래복지를 위해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협업하고 참여하는 활력 있는 지역사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역문화에 관한 공론의 장 열린다

- 지역문화포럼 ‘서대문구 지역문화, 어디까지 왔는가?’ 개최

서대문구가 이달 9일 오후 2∼5시 필름포럼 1관(성산로 527)에서 2021 지역문화포럼 ‘서대문구 지역문화, 어디까지 왔는가?’를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지난 5년간 진행돼 온 지역문화진흥 프로젝트 ‘N개의 서울’ 사업을 마무리하고 앞으로의 전망을 살핀다. 또한 서대문구의 지역문화 실태와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N개의 서울’ 서대문구 프로젝트 ‘#서대문엔’을 담당하고 있는 ‘무소속연구소’와 문화연구 학술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이 공동 주관하고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이날 프로그램은 네 개의 주제 발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첫 발제에서는 지역문화자원을 조사하고 예술교육을 진행해 온 ㈜명랑캠페인 오호진 대표가 ‘서대문을 예술마을로 만들기’란 주제 아래 지역문화생태계를 진단하고 그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어 서대문예술교육 활성화 사업 프로젝트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는 최정은 박사가 ‘서대문 예술교육과 반려적 돌봄’에 대해 발제한다.

또한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채태준 연구원이 ‘서대문N, 자기돌봄과 지역문화’, 무소속연구소 임성연 대표가 ‘N개의 서울 5년, 서대문 지역문화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종합 토론 ‘서대문구 지역문화 어디로 가야하는가?’에서는 서대문구 지역문화사업을 살펴보고 전망을 공유한다.

현장에는 구글폼(https://forms.gle/uH4e4bVJjzuNXPoa7)을 통한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는 무소속연구소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연희동, 도란도란 영양란 전달 사업 펼쳐

- 동 마봄협의체-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서대문구 연희동은 최근 동 마봄협의체가 관내 홀몸노인 가구 87곳을 대상으로 ‘굿바이 코로나, 도란도란 영양란 전달’ 사업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협의체는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영양에 도움이 되는 달걀을 전달하며 돌봄 활동을 펼치자는 취지로 이 사업을 기획했다.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가 영양란 87세트를 구입했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방역 수칙들 준수하며 각 가정에 계란을 전달하고 집안 청소와 말벗 서비스를 해드렸다.

김 모 주민(83세)은 “코로나로 주로 집에서 생활해 입맛도 없고 힘들었는데 신선한 계란으로 영양 보충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재숙 연희동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 단위 민관 복지 협력 조직인 ‘연희동 마봄협의체’는 맞춤형 가훈 전달, 치매예방교실 운영, 저소득 어르신 의약품 전달, 여름철 현관 방충망 설치, 반려 콩나물 기르기, 안전한 우리 집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북아현동 동복지대학 참여 주민들 마을복지계획 세워

- 동 마봄협의체 위원, 복지에 관심 있는 주민 등 18명 참여

서대문구 북아현동은 주민 주도의 복지 역량 강화를 위해 이화여대 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최근 4회에 걸쳐 동복지대학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동 마봄협의체 위원과 복지에 관심 있는 주민 등 18명의 수강자들은 전문 강사로부터 공감대 형성, 주민 조직, 복지 의제 선정, 마을 복지 계획 수립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받았다.

또한 마지막 수강일에는 한부모와 다문화 가정에 대한 마을 복지 계획을 세웠으며 수료식에도 참여했다.

임원숙 북아현동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동복지대학에서 나온 계획들을 내년도 마봄협의체 특화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미영 북아현동장은 “동복지대학에서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고민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도출된 계획들을 바탕으로 촘촘한 동 복지 구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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