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울산동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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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청은 동구 최초 반려동물 시설인 ‘봉화재 반려견 놀이터’가 지난 23일 개장·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첫 선을 보인 봉화재 반려견 놀이터에는 지난 23일~24일 주말 이틀 동안 233마리의 반려견과 견주 가족 371명이 시설을 이용했다. 이날 전체 방문객 중 30% 정도는 ‘봉화재 반려견 놀이터’를 구경하기 위해 타 지역에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봉화재 반려견 놀이터는 3억7000만원을 투자해 연면적 1597㎡의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에는 반려견 놀이기구인 구름다리, 도그워크, 터널, 허들 등 다양한 놀이 훈련시설이 구비됐다.

안전을 위해 놀이터에 울타리를 설치하고 중소형견과 대형견의 공간도 분리했다. 또한 대형파라솔과 벤치를 설치해 반려견주도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반려견 놀이터를 이용하는 견주와 주민 편의를 위해 음료 및 커피자판기 시설도 갖췄다.

또한 시설을 이용 편의를 위해 반려동물 자격증을 소지한 동물전문가 2명이 상시 근무한다.

사진 울산동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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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설, 추석, 우천 시 문을 열지 않는다.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입장할 수 있고, 동물보호법상 5대 맹견 또는 질병견, 미등록견, 인식표 미착용견 등의 출입은 제한한다.

동구청 관계자는 “반려견 놀이터를 운영하면서 시설에 부족함이 없는지 잘 살펴보고 반려견주들의 의견을 수시로 청취해 반려견과 견주들이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서비스 편의를 계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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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 빠른 뉴스 정직한 언론 ⓒ펫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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