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기준 220억 달러 매출…펫 간식 매출 성장 두드러져

 

/ 데비 필립 도날슨(Debbie Phillips-Donaldson)

펫푸드 인더스트리 편집장

저널리스트


IRI's Consumer and Shopper Insights Advantage 리포트에 따르면 펫푸드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제품 군 중 하나가 됐다.

펫푸드는 2021년 6월 13일을 기준으로 1년간 담배, 주류, 과자 그리고 탄산수에 이어 5번째로 많이 팔리는 제품으로 22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담배 매출은 360억달러, 나머지 세 개의 카테고리는 260억 달러에서 274억 달러 정도로 펫푸드와 유사한 매출액이다).

펫푸드의 매출액은 코로나 팬데믹의 상황에서도 지난 1년간 3.4%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매출량이 1.5% 감소한 대신 제품 가격이 5.8% 상승한 것에서 기인한 것이다.

펫푸드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는 펫간식

지난 1년간 펫푸드 매출액도 좋았지만 펫간식의 매출 성장은 더 눈부셨다. 매출액은 13.7%, 매출량은 11.3%, 그리고 제품 가격은 6.1% 상승했다.

펫푸드, 간식, 용품으로 구성된 종합 범주로서 펫 관련 제품 매출은 2021년 6월 중순까지 7.1% 성장해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더불어 한번 구입할 때 사용하는 비용이 2017년에서 2020년까지는 3.4%만 증가 했었는데 지난 1년간은 6.4%나 성장하는 놀라운 증가율을 보였다.

사진 Petfoodindustry
사진 Petfoodindustry

팬데믹 이후에도 펫간식 성장세 계속 될 듯

IRI는 2021년 2분기 소비자 선호도를 조사했다. 조사에 참여한 반려동물 보호자들(전체 응답자의 59.3%) 중 팬데믹 기간 동안 펫간식을 더 많이 구입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32%였다.

내년에 반려동물 보호자가 필요 할 것 같은 제품을 조사한 결과 펫간식이 19%로 1위였으며 펫미용이 2위, 펫의 나이대별 펫푸드가 3위였다.

선택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51%는 펫의 건강과 영양적 기준이라고 응답했다. 39%는 특정한 원료의 배제(예: 곡물, 필러, 합성원료), 혹은 포함 여부였다. 브랜드 선호도에 의한 선택은 26%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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