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하나님나라 앞당길 가장 비상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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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하나님나라 앞당길 가장 비상한 때”
  • 박동현 기자/강혜진 기자 
  • 승인 2020.04.10 0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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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성공회 검벨 목사, 릭 워렌이 진행한 부활절 콘퍼런스서 강조. 영국성공회 홀리 트리니티 브롬튼(Holy Trinity Bromton)의 니키 검벨(Nicky Gumbel) 목사와 그의 아내 피파(Pippa) 사모가 코로나19 봉쇄로 전례없는 복음의 확산을 목도하고 있다고 했다.
▲니키 검벨 목사와 피파 검벨 사모. ⓒ홀리 트리니티 브롬튼
▲니키 검벨 목사와 피파 검벨 사모. ⓒ홀리 트리니티 브롬튼

영국성공회 홀리 트리니티 브롬튼(Holy Trinity Bromton)의 니키 검벨(Nicky Gumbel) 목사와 그의 아내 피파(Pippa) 사모가 코로나19 봉쇄로 전례없는 복음의 확산을 목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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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 워렌(Rick Warren) 목사가 페이스북으로 진행한 ‘부활절 콘퍼런스’에 함께한 검벨 목사는 “위기의 한가운데서 복음 전파의 기회를 보고 있다”며 “사람들이 복음에 대해 지금보다 더 마음이 열린 때를 본 적이 없다. 다른 방해물들이 없다. 미식축구,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도 없다. 사람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는 때”라고 강조했다.

검벨 목사는 “교회는 이러한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교회에 한 번도 안 가본 사람들의 집에 교회가 찾아가고 있다. 신앙을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이들이 온라인으로 이를 경험하고 있다”면서 “지금은 가장 비상한 때다. 물러설 순간이 아닌 하나님나라를 앞당길 수 있는 때”라고 강조했다.

피파 사모 역시 “봉쇄 조치로 사람들 안에 두려움과 고립감이 생기고, 모든 일상적인 감각이 사라졌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예수님의 복음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치 사람들이 예수님을 빼앗겼을 사람들이 그분을 찾았던 것처럼, 모든 것을 빼앗긴 것처럼 느끼면서 (무엇인가를) 찾고 있다”고 했다.

댈러스의 대형교회 포터스하우스(Potter's House)의 T.D. 제이크스(T.D. Jakes) 목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불안과 두려움에 사로잡힌 사람들을 위해 기도했다. 그는 “하나님께는 계획과 목적이 있으며, 모든 것이 당신의 의지와 공의에 따라 조정된다”며 거친 파도가 배를 흔들 때에도 주무셨던 예수님 안의 평안을 허락해 주시길 간구했다.

특히 그는 “‘코로나에 걸렸을지도 모른다’, ‘나와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은 적이 주는 끊임없는 위협”이라며 “그것은 거짓의 아비(the father of lies)일 뿐이다. 오직 당신의 말씀만이 진리임에 감사한다”고 강조했다.

힐송교회 브라이언 휴스턴 목사는 “코로나19로 전 세계 교회들이 전례없는 변화를 맞고 있다. 이는 의심할 바 없는 도전의 나날이다. 그러나 한 달 전, 우리들 중 누가 부활절에 이 같이 혁신적이고 수 백만 명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생각했겠는가?”라며 교회가 이 시가에 더욱 담대하고 창의적이 되길 기도했다.

브라이언 목사는 구글에서 ‘기도’등 신앙적인 용어를 검색하는 빈도가 크게 늘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코로나19 사태는 교회가 각 나라에 빛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기사 출처 :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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