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국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세계 일류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 연구개발센터 유치 등을 통해 문산권인 북파주를 고급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미래첨단 자족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김준회 기자
조병국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세계 일류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 연구개발센터 유치 등을 통해 문산권인 북파주를 고급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미래첨단 자족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김준회 기자

조병국 국민의힘 파주시장후보는 26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세계 일 류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 연구개발센터 유치 등을 통해 문산권인 북파주를 고급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미래첨단 자족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이날 “파주시는 미래 먹거리를 견인하기 위해서 LG에너지솔루션 연구개발센터를 반드시 유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대전기술연구원, 마곡R&D캠퍼스 등 3곳의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크게 늘어나고 배터리 수요가 폭증에 따라 전문인재 영입 확충 및 신규 연구개발센터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조 후보는 이어 “파주 문산권은 기존 LG 디스플레이 클러스터가 위치하고 있는데다 수도권이어서 우수 인재영입이 가능하다”며 "전세계로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공급하는 LG에너지솔루션 R&D센터 건립의 최적 조건을 갖췄다"며 이같이 공약했다.

조 후보는 또 LG에너지솔루션 연구개발센터가 유치되면 첨단고급인력 상주는 물론 연계 산업의 기업 유치도 활성화 될 수 있어 기존 LG디스플레이 클러스터와 함께 문산권 자족도시를 이끌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에 전문인력을 공급하는 LG디스플레이 고교의 설립도 LG그룹에 유도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파주문산권은 파주전체를 견인하는 고급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인구도 증가하는 미래 첨단 자족도시로 탈바꿈될 것이라는 것이 조 후보 측의 전망이다.

조 후보는 “문산권 미래첨단 자족도시 육성은 주민들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있다”면서 “이는 LGIBM 이사, 라리탄 코리아등 IT기업에서 CEO 경험이 있는 오직 조병국만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조병국 후보는 24일 문산권 개발과 관련, 인구 5만명을 수용 할 수 있는 친수환경 정수공간 조성을 위해 역세권 개발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역세권 개발은 자이언트 등 미군 공여지 2개소에 대단위 택지 조성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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