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분기 매출, 1210억~1260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 전망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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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거대 기술기업 아마존이 지난해 연간 순이익에서 사상 최악의 마이너스인 27억 달러(한화 약 3조 3777억 원)를 기록했다.

신화통신은 아마존이 2월 2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매출은 5140억 달러로 2021년 대비 9% 증가했지만 연간 손실은 27억 달러로 2021년 순이익 334억 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4분기 아마존의 매출은 149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으며, 이 중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20억~21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회사의 순이익은 2억 7800만 달러에 불과해 2021년 4분기 143억 2300만 달러에서 약 98% 감소했다.

아마존은 2023년 1분기 매출이 1210억~126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단기적으로 경제 불확실성 등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장기적인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라며 "매장 운영 서비스 비용 절감 측면에서 지속적인 진전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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