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이 코로나19의 발원지를 두고 “코로나19 발원지가 우한이 아닐 수 있다”고 주장해 전세계인들로부터 조롱과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은 여기에 굴하지 않고 오히려 한발 더 나아가 ‘중국이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코로나를 이겨냈다’는 내용을 담은 영화를 제작 개봉해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이정도면 가관도 이런 가관이 없다”고 치를 떨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신중론이 나오는 것도 사실인데요. 정확한 진상조사를 통해 코로나의 정확한 발원지를 찾아내기 까지는 섣불리 단정하기 어렵다는 말도 나옵니다.
중국은 이런 신중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입니다. 중국은 국제여론을 우호적으로 돌리기 위해 ‘중국의 코로나 극복 감동드라마’, 일명 중국 국뽕영화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국내에서도 ‘충격적’이란 반응과 함께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코로나도 극복한 위대한 중국’을 강요하는 중국국뽕 영화가 우리나라에서 개봉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수입사가 3차 대유행이 시작된 지금 왜 이 영화를 들여왔는지 그 배경이 궁금하다”는 반응도 적지 않습니다.
분노와 충격을 동시에 안겨주고 있는 중국의 ‘코로나극복감동드라마’ 과연 어떤 내용인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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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인 기자
rosy_ju0224@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