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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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미국의 인기 래퍼 카녜이 웨스트를 대선 후보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인기 래퍼 카녜이 웨스트가 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지금 신에 대한 믿음, 우리의 통합된 비전과 미래 건설로 미국의 약속을 구현해야 한다"며 "나는 미국 대통령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에 테슬라자동차의 설립자인 일론 머스크는 웨스트의 트윗에 "당신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란 댓글을 달았다. 
 
일론 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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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의 대선 출마선언은 그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해 왔다는 점에서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웨스트는 지난 2018년 10월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비공개 오찬을 가진 후 "트럼프는 영웅의 여정(hero's journey)을 밟고 있다"고 극찬한 바있다.
 
웨스트의 부인인 TV리얼리티쇼 스타 겸 모델 킴 카다시안 역시 트럼프 대통령을 여러차례 직접 만나 여성 무기수의 사면 등을 요청했다.
 
한편 미국 대선은 오는 11월 3일 치러진다. 공화당은 트럼프 대통령, 민주당은 조 바이든 전 부통령으로 대선후보가 사실상 확정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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