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취임 축하 쌀 188포(1,880kg) 500만원 상당 기탁..."도내 취약계층에 전달되길 희망"

충북도의회 박문희 의장이 6일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 이의영 부의장과 미래통합당 오영탁 부의장과 함께 청주시 흥덕구 소재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코로나 19로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취임 축하 쌀 188포(500만원 상당)를 노영수 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 충북도의회 제공
충북도의회 박문희 의장이 6일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 이의영 부의장과 미래통합당 오영탁 부의장과 함께 청주시 흥덕구 소재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코로나 19로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취임 축하 쌀 188포(500만원 상당)를 노영수 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 충북도의회 제공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이 취임 축하를 위해 받은 쌀 188포(1,880kg 500만원 상당)를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충북도의회 박문희 의장은 6일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 이의영 부의장(청주12)과 미래통합당 오영탁 부의장(단양)과 함께 청주시 흥덕구 소재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코로나 19로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취임 축하 쌀 188포(500만원 상당)를 노영수 회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신임 박의장 취임 시 축하를 위해 도의회 사무처에 들어온 쌀이며, 박 의장은 취임 후 화환 등을 받지 않겠다고 했으나 지인들로부터 꽃과 화분 등이 끊이지 않자 어려운 이웃과 나눌 쌀을 보내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박 의장은 이날 환담에서 “적은 양이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오늘 나눔의 자리를 마련해 주신 노영수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충북도의회는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노영수 회장도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신 박문희 신임 의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쌀들이 코로나 19로 인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과 희망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 쌀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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