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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영산강 제방도로 정비 10억 원과 ▴화정동 상습결빙지역 염수분사장치 설치 3억 원, ▴운천호수공원 노후 데크 정비 2억 원으로 총 15억 원에 달한다. 먼저 영산강 제방도로 정비사업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파손과 침하 등으로 안전 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았던 곳이다. 올해 11월까지 진행될 이번 사업으로 3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며, 광주시민 40만여 명이 직접적인 수혜를 볼 것으로 보인다고 더불어민주당 양향지 의원은 10월 7일(금) 밝혔다.
이어 두 번째로 화정동 상습결빙지역에 염수분사장치가 설치될 예정이다. 주요 간선도로인 짚봉터널 및 금화로는 겨울철 상습결빙지역으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던 지역이다. 시민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설해시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한 염수분사장치 설치가 필수적인 상황이었다. 이번 사업으로 광주시민 30만 명이 보다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 마지막으로 운천호수공원 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안전사고 발생우려가 있던 운천호수공원 내의 노후데크를 정비함으로써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올해 12월로 예정된 노후데크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광주시 145만 명이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양향자 의원은 “영산강 제방도로는 광주시민들의 출·퇴근시 주요 도로로 이용되고 있기 때문에 정비를 요청하는 시민들의 민원이 빗발치던 지역이었다”라며 “행안부와의 긴밀한 협의와 설득과정을 통해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습결빙 지역인 화정동 염수분사장치 설치와 운천호수공원 노후데크 정비 사업도 꼼꼼이 살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