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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클락, 골프여행 본격 가동… 8개 항공사가 매일 오간다. 

클락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본격 운영
8개 항공사 매일 대한민국, 클락 왕복 운항

  • 이호영 특파원 hyleeph@newskorea.ne.kr
  • 입력 2022.05.26 15:59
  • 수정 2022.05.3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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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 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뉴스코리아 (사진:클락 국제공항공사 페이스북 캡쳐)
클락 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뉴스코리아 (사진:클락 국제공항공사 페이스북 캡쳐)

 

(마닐라=뉴스코리아) 이호영 특파원 = 대표적 골프 관광지 클락의 관문공항인 클락국제공항이 골프 여행객들을 맞이에 분주 하다.

오는 7월부터 8개 항공사가 대한민국과 클락을 매일 오간다. 

필리핀 클락은 세계적인 골프스타 타이거 우즈가 격찬한 `미모사 C.C`, 한국인 선호도가 가장 높은 `FA 코리아`, ‘썬벨리’ 등 아름답고 잘 관리된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골프장이 호텔에서 15분 거리에 이동이 가능해 골프를 즐기는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골프 관광지로 손꼽힌다. 

필리핀 클락국제공항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이해 5월부터 제2여객터미널을 새롭게 오픈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등 골프여행객 모시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존 터미널 북쪽지역에 위치한 제2여객터미널은 경찰, 군인, 필리핀 해외노동자(OFWs) 등이 무료로 사용 가능한 ‘히어로즈 라운지(Heroes Lounge)’, 성중립 화장실(gender-inclusive restrooms), 비접촉식 수화물처리, 비접촉식 탑승객 체크인 및 체크아웃, 터미널 내 식당의 비접촉식 주문 등 새로운 시설물과 함께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비접촉으로 운영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렇게 새로운 준비를 하고 있는 클락에 7월부터 8개 항공사가 대한민국과 클락을 오가는 항공편을 운항한다. 

 

클락 항공편 @뉴스코리아
클락 항공편 @뉴스코리아

 

먼저 현재 주2회(목ㆍ일) 인천-클락을 운항중인 제주항공은 6월말부터 주4회(수ㆍ목ㆍ금ㆍ토)로 확장 운항하며, 진에어 역시 매일 운항을 한다. 제주항공은 오전 출발, 진에어는 저녁 출발로 여행객의 스케줄에 따라 여행일정을 조정할 수 있어 여행객의 선택이 폭이 넓어진다.  

제주항공과 진에어 외 코로나 이전까지 인천-클락을 운항하던 아시아나 항공도 7월초 주2회(수ㆍ토), 8월부터 주4회(수ㆍ목ㆍ토ㆍ일), 10월 부터는 매일 운항을 예고했다. 또한, 티웨이 항공 역시 7월부터 주2회(목ㆍ일)운항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뿐만 아니라 타 도시에서 출발하는 클락행 항공편도 운항을 재개한다. 플라이강원이 6월 말부터 양양-클락 노선을 주2회(금ㆍ일) 운항을 시작하고 이후 주4회로 확대해 운항 할 예정이다. 진에어도 부산발 클락행을 주2회 예고했고, 필리핀 항공사 로얄에어 역시 부산-클락 항공편을 7월 중순부터 주2회 운항한다고 발표했다. 

필리핀 국적사 필리핀 항공 역시 인천, 부산-클락행 항공편을 준비하고 있는 등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7월부터는 8개 항공사가 매일 여러 차례 대한민국과 클락을 오갈 것으로 보인다. 

 

클락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뉴스코리아
클락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뉴스코리아

 

필리핀 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클락국제공항은 제2여객터미널 운영으로 연간 운영 능력이 현재 420만명에서 1,220만명으로 증가되어 공항 운영에 따른 채용인원 증가와 관광객 증가로 중.북부 루손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2025년 개통되는 남북통근열차(NSCR:North-South Commuter Railway)와 연결되어 마닐라에서 클락국제공항까지 1시간 내 연결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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