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립서귀포관악단. ©Newsjeju
▲ 제주특별자치도립서귀포관악단. ©Newsjeju

서귀포시는 제주특별자치도립서귀포관악단(이하 도립서귀포관악단) 이동호 지휘자를 재위촉했다.

이번 재위촉은 지난 2년 동안 도립서귀포관악단의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결정됐다. 이동호 지휘자는 앞으로 2년간(‘21. 2.27. ~ 23. 2.26.) 도립서귀포관악단을 이끈다.

이 지휘자는 오스트리아 린츠 주립 브루크너 음악원을 졸업해 1988년 창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시작으로 제주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제주윈드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등으로 예술계를 위해 힘쓰고 폭넓은 경험과 공연 기회 능력을 쌓아왔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그동안 뛰어난 지도력과 넓은 포용력으로 도립서귀포관악단을 잘 이끌어 왔다”며 “시대에 맞는 음악과 방법을 강구해 앞으로도 음악이 흐르는 문화도시 서귀포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도립서귀포관악단은 전국이 아닌 세계와 경쟁하는 관악단이 되기 위해 단원들의 역량을 늘리고, 문화도시 서귀포시에 걸맞도록 시민들에게 더 많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토요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과 함께 올해 5회의 정기연주회를 기획 중이다.

첫 정기연주회는 오는 3월 4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진행되며 전화(064-739-0641)로 사전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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