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장애인복지관(관장 오승태)은 최근 활동지원사 55명을 대상으로 서귀포 일원에서 체험 활동을 통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어울림터에서 전통장에 메주와 각종 양념을 첨가한 막장을 만들었다. 체험장 주변에는 제주 항아리와 전통장의 구수한 내음이 가득했다.
이어 솔오름 정상을 찾았다. 편백 숲으로도 유명한 이 오름은 한라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어 서귀포 일대가 일목에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몸으로 느끼면서 지친 마음을 달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중증장애인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지원사의 소진 예방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기획됐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