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이지현, ADHD 아들에 단호한 훈육 "엄마 때리는 거 아니야"
달라진 이지현, ADHD 아들에 단호한 훈육 "엄마 때리는 거 아니야"
  • 승인 2022.05.27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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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 같은 내 새끼’ 방송캡처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 같은 내 새끼’ 방송캡처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달라진 모습으로 오은영 박사를 찾는다.

27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금쪽 같은 내 새끼’에서는 오은영과 이지현의 ‘금쪽 가족 성장 프로젝트’ 네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프로그램 100회를 맞아 장영란이 금쪽 오 남매의 얼굴이 그려진 축하 케이크를 들고 등장한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과거 출연했던 금쪽이들의 소식이 전해진다.

스스로 머리카락을 뽑았던 발모광 금쪽이, 첫 번째 장기 프로젝트의 주인공으로 학교를 거부하고 엄마를 공격했던 금쪽이가 근황을 알린다. 이전의 모습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달라진 금쪽이들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기적이다”라며 감탄한다. 오은영 또한 눈물을 글썽이며 "울컥했다"는 후문이다.

선공개 영상에서는 이지현의 훈육 모습이 담겼다. 이지현은 하교 후 돌아온 아들 금쪽이에게 대화를 시도해보지만 아들은 이를 거부하고 다짜고짜 놀아주라며 생떼를 부리기 시작한다. 자신의 말을 듣지 않자 화가 난 아들은 이지현의 훈육 지침이 적힌 스케치북을 눈앞에서 찢어버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변화는 있었다. 이지현은 금쪽이가 자신을 도발해도 침착함을 유지한 채 오은영 박사게 배운대로 단호한 태도를 유지했다. 엄마의 거리두기에 흥분한 금쪽이가 자꾸만 다가오자 이지현은 물러서지 않고 “가까이 오지 마”라고 말하며 금쪽이를 진정시켰다.

그러나 금쪽이는 분을 참지 못하고 구타하기 위해 엄마에게 덤벼들었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이지현은 금쪽이의 두 팔을 붙잡아 제지하고 "엄마 때리는 거 아니야"라고 엄격한 훈육을 이어나갔다.

사뭇 달라진 이지현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감탄했다.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도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100점 만점에 OO점’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이지현의 ‘셀프 훈육’ 점수는 과연 몇 점일지 27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