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태풍 ‘찬투’ 한반도 근접, 수도권 제외 전국 대부분 비…추석 연휴 날씨는?
[오늘의 날씨] 태풍 ‘찬투’ 한반도 근접, 수도권 제외 전국 대부분 비…추석 연휴 날씨는?
  • 승인 2021.09.17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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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트위터
사진=기상청 트위터

 

금요일인 오늘(17일)은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수도권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이날 아침 제주도 남동쪽 해상을 지나 오후에서 밤사이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0∼300㎜, 전남 동부와 경남 해안 30∼80㎜, 강원 영서 남부와 강원 영동, 충청권, 남부지방(전남 동부·경남 해안 제외), 울릉도·독도는 10∼60㎜, 경기 남부는 5∼20㎜로 예상된다.

특히, 제주도에는 앞으로도 100~300㎜, 산지는 400㎜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0∼29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춘천 17도, 강릉 18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19도, 부산 22도, 제주 24도 등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춘천 26도, 강릉 22도 대전 22도, 전주 25도, 광주 27도, 대구 22도, 부산 24도, 제주 27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한편 추석 당일인 21일과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에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태풍이 빠져나간 뒤 20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21일쯤 저기압이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오전 중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또 22일에도 비구름의 영향으로 중부지역에 적은 양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기상청은 “추석 연휴 예상되는 강수는 저기압 이동 속도나 건조한 공기의 유입 속도에 따라 강수 시작 시점이나 강도가 유동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