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남기협과 20대 나이 결혼 “심리적 도움 많이 받아”
박인비, 남기협과 20대 나이 결혼 “심리적 도움 많이 받아”
  • 승인 2021.04.1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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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어쩌다 사장'
사진=tvN '어쩌다 사장'

 

프로골퍼 박인비가 ‘어쩌다 사장’에 출연한다.

15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에는 프로골퍼 박인비가 출연한다.

박인비 나이는 올해 32세. 조인성보다는 7살 어린 동생이다. 아직 젊은 나이지만 박인비는 엄청난 기록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현역 세계 최정상급 여성 골퍼이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골프 금메달리스트이기 때문. 박인비는 지난 2015년 세계 7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LPGA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또 박세리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번째로 LPGA 투어 명예의 전당 입성에 필요한 자격을 모두 채웠다. 그렇게 만 27세의 나이로 박인비는 역대 최연소의 나이로 LPGA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그야말로 골프계의 ‘월클’인 셈.

박인비는 ‘세리 키즈’로 불리는 세대의 골퍼다. 실제 박세리가 공을 치러 양말을 벗고 연못에 들어간 1998년 US오픈을 보고 본격적으로 클럽을 잡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남편인 남기협 코치와는 2014년 결혼했다. 박인비는 결혼을 앞두고 ‘힐링캠프’에 출연했을 당시“누군가 내 편이 있다는 게 마음이 든든했고 많이 도움을 받았다. 원래 투어 프로선수 출신인데 지금은 코치다. 일을 그만두고 나와 다닌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남기협 코치가 프로로 활동하던 시절 동계훈련차 머무른 미국 캘리포니아에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박인비는 “약혼자이기 이전에 스윙코치이고 친구”라로 신뢰를 나타내며 “심리적, 기술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