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항아리 짬뽕, 출근 도장 찍게 만드는 고수뎐
수원 항아리 짬뽕, 출근 도장 찍게 만드는 고수뎐
  • 승인 2021.04.15 1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수원 항아리 짬뽕이 ‘고수뎐'에 소개됐다. 

15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맛보지 않으면 쉽게 상상하기도 힘들다는 항아리 짬뽕이 ‘고수뎐’에 소개됐다.

공기의 흐름부터 다르다는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고수의 식당.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손님들 사이에는 오랜 단골들도 있었다. 출근 도장을 찍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독성 강하다는 고수의 메뉴는 바로 항아리 짬뽕이었다. 그 푸짐한 양이 우선 인증샷을 불렀다.

압도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하는 짬뽕은 언뜻 해물탕을 연상시켰다. 바다를 통째로 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득히 쌓인 해산물이 항아리를 채우고 있었다. 그리고 이때, 제작진이 식객들의 낯선 장면을 포착했다. 키조개를 음식들 위에 덮어둔 것.

키조개 살이 열로 의해 익기 때문에 덮어서 익는 속도를 높여주는 것이라고. 잘 익은 키조개는 튼실한 살을 자랑했다. 따뜻한 열기로 푹 익은 키조개는 식객들의 마음을 더욱 급하게 만들었다. 낙지를 시작으로 전복, 키조개 등 입맛따라 취향따라 즐길 수 있었다. 

산더미처럼 쌓이는 해물 껍데기는 사람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맛을 예상하게 했다. 이곳의 항아리 짬뽕은 해물을 다 먹고나면 나중에 해물을 넣어줬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