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콩칼국수, 경북 안동식 손칼국수...대파장 필수
청량리 콩칼국수, 경북 안동식 손칼국수...대파장 필수
  • 승인 2021.03.0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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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청량리 콩칼국수가 소개됐다.

2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맛있는 냄새 가득한 청량리에서 콩칼국수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소문의 맛집’이 소개됐다.

맛있는 소문에 하나된 손님들. 명절날 온가족이 모인 듯 시끌벅적 정겨운 가게 풍경. “10년은 단골도 아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였다. 시어머니가 운영할 때부터 역사를 이어온 가게였던 것.

무려 50년을 이어온 콩칼국수는 현 사장님의 딸도 배우고 있었다. 콩가루가 들어가야지만 안동 칼국수라는 설명이엇다. 콩가루 면 반죽은 넓고 얇게 밀어서 썬 가는 면발을 만들어줬다. 여기에 주인장의 칼맛이 더해졌다.

얼갈이 배추와 함께 푹 삶아낸 콩칼국수는 그 비주얼만으로 속이 든든해졌다. 금방이라도 넘칠 것처럼 담아낸 콩칼국수는 저렴한 가격까지 더해져 현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메뉴였다.

50년 소문을 이어온 그 맛에 제작진은 웃음부터 터트렸다. 아무 맛이 나지 않는다는 것. 알고보니 상마다 놓여있는 대파장이 이 콩갈국수 맛을 완성시켜줬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