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 설민석 하차에 시즌3 종료 결정 "재정비 후 돌아올 것"
'선을 넘는 녀석들' 설민석 하차에 시즌3 종료 결정 "재정비 후 돌아올 것"
  • 승인 2021.01.2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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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포스터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포스터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가 결국 시즌3 종료 결정을 내렸다. 유명 역사 강사 설민석이 논문 표절 사실을 인정하며 방송 활동을 일방적으로 중단하자 고민끝에 프로그램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선을 넘는 녀석들' 제작진은 22일 "갑작스러운 시즌 종료에 대해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해주시길 바란다. 재정비를 거쳐 더욱 흥미로운 내용으로 찾아뵙겠다"며 "'선을 넘는 녀석들'은 수년간 쌓아온 전문성을 토대로 새 시즌으로 돌아오겠다. 더욱 재미있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달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선을 넘는 녀석들'은 2018년부터 스타강사 설민석을 내세워 역사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설민석이 역사 왜곡 논란과 석사 논문 표절 사실이 불거지면서 지난해 12월 30일 모든 방송을 하차했다. 하루아침에 프로그램을 이끄는 핵심인물이 사라진 '선을 넘는 녀석들'은 6주 이상 결방하다가 시즌 종료를 선언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