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40년 백반, 전복새끼장 등장 “짜지도 않고 맛있어”
해남 40년 백반, 전복새끼장 등장 “짜지도 않고 맛있어”
  • 승인 2021.01.22 2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TV CHOSUN
사진=TV CHOSUN

 

‘백반기행’ 해남 백반이 소개됐다.

22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배우 이종혁이 출연해 땅끝마을 해남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도 맛집 1번지라는 해남. 큰 마음 먹고 내려왔다는 이종혁의 말에 허영만은 “오늘 큰 마음 먹고 대접하겠다”라고 자신했다. 어느 집을 들어가도 맛있을 것이라고 허영만이 기대하는 이 곳, 첫 번째는 바로 노포 백반이었다.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노포에는 들어서자 마자 간재미가 반겨줬다. 이종혁은 “여기가 백반만 먹는 거잖아요, 그죠?”라고 물었다. 백반을 먹으러 왔지만 워낙 다양한 메뉴가 있어 뭘 골라야 할지 고민이 앞섰다.

후한 인심은 물론, 계절의 이치를 아는 어머니의 밥상을 꼭 닮은 백반. 철따라 나온걸 제일 먼저 한다는 사장님은 매생이, 감태, 굴 등을 반찬에 담아냈다. 기본찬은 가자미구이, 간장 돌게장, 새꼬막 무침, 굴무침 등 총 14가지 종류였다.

전복 새끼장은 특유의 맛을 자랑했다. 이종혁은 “이거 맛잇는데요, 짜지도 않고”라며 전복 새끼장을 집중 공략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