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영탁의 불쑥TV' 시상식 비하인드 공개 "내가 연기대상 갈 줄이야"
영탁, '영탁의 불쑥TV' 시상식 비하인드 공개 "내가 연기대상 갈 줄이야"
  • 승인 2021.01.15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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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탁의 불쑥TV' 방송캡처
사진='영탁의 불쑥TV' 방송캡처

가수 영탁이 연말시상식 무대를 휩쓴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영탁은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탁의 불쑥TV'에 '영탁 연기대상 진출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영탁은 서울에서 열린 '미스터트롯 콘서트' 후반부를 살짝 공개했다. 영탁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애절한 감성을 훌륭하게 표현해냈다. 영탁은 무대 뒤에서나 위에서나 넘치는 열정을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영탁의 MBC '연기대상' 진출기가 이어졌다. 영탁은 단정한 셔츠 차림에 넥타이를 메고 멋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메이크업을 받던 영탁은 갑작스레 '썰'을 풀기 시작했다. 영탁은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부를 때 '가수는 제목을 따라간다'고 '내가 연기대상 갈지 어떻게 알아'라고 진짜 빈말로 그랬다, 사람 일 모르는 거라고 그랬다. 그런데 현실이 됐다"며 신기해했다. 

영탁은 또 하나의 일화를 털어놨다.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했을 당시 케이윌이 자신을 '휘성 따라한 애'라고 알아봤다고. 영탁 역시 오래 전 SBS '스타킹'과 MBC에브리원 '쇼챔피언'에서 했던 모창이라며 반가워했다.

이후 영탁은 대기 시간 동안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갑작스레 콩트를 선보이는가 하면, 무대를 위한 안무 점검에 들어갔고, 성대모사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영상 말미 영탁은 '가온 차트' 수상 VCR을 찍는 모습도 깜짝 공개했다. 영탁은 "어려운 상황들이 많이 해결이 되서 좋은 자리에서 직접 대면하고 같이 호흡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열심히, 잘, 한결 같이 걸어가는 가수 영탁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