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케' 틴탑 "'향수 뿌리지마' 당시엔 창피했다..역주행 이후 재도약 꿈꿔"
'유스케' 틴탑 "'향수 뿌리지마' 당시엔 창피했다..역주행 이후 재도약 꿈꿔"
  • 승인 2020.08.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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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틴탑, 유희열/사진=KBS 제공

10주년을 맞은 그룹 틴탑이 꿈을 밝혓다.

최근 진행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는 '역주행의 아이콘' 틴탑이 등장, 역주행 중인 '향수 뿌리지마+미치겠어+긴 생머리 그녀' 메들리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진 토크에서 틴탑은 '향수 뿌리지마'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방탄소년단을 탄생시킨 프로듀서 방시혁 작사, 작곡의 '향수 뿌리지마'는 처음 받았을 때 멤버 모두가 미성년자라 '향수, 반짝이, 누나' 가사만 보고 여심 저격 노래인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창조는 "당시엔 창피했지만 요즘 다시 역주행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곡 '장난아냐(Rocking)'을 앞두고 화려한 프리스텝, 일명 '발재간 댄스'를 언급, 리더 캡은 유희열에게 '발재간 댄스'를 시전했다. 그러나 어딘가 어설픈 춤사위로 웃음을 자아내며 그동안 숨겨둔 예능감을 드러내 유희열을 폭소하게 했다.

또 '스케치북' 출연 소감을 묻자 "데뷔 10주년이지만 그동안 틴탑으로서 꿈이 없었는데 역주행 이후 요즘 다시 꿈을 꿔볼까 한다"고 말해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오늘(14일) 밤 11시 20분 방송.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