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상온1센터 재가동...방역완료, 320명 中 310명 '음성'
'마켓컬리' 상온1센터 재가동...방역완료, 320명 中 310명 '음성'
  • 승인 2020.05.30 2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켓 컬리 로고/ 이미지= 마켓 컬리 제공
마켓 컬리 로고/ 이미지= 마켓 컬리 제공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27일 폐쇄된 서울 장지동 물류센터 상온1센터의 운영을 재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컬리는 "상온1센터를 포함한 모든 물류센터의 작업장, 사무실, 공용공간, 화장실과 차량에 소독·방역을 했고, 집기류와 의류 등에 대한 방역당국의 환경 검체 검사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면서 "오늘부터 상온1센터를 다시 가동한다"고 말했다.

다만 컬리는 상온1센터 재고 가운데 방역이 불가능한 신선 상품, 미포장 상품 등은 폐기한다고 밝혔다.

한편 컬리는 방역당국이 지정한 코로나19 검진대상자 320명 중 31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컬리는 음성판정을 받은 검진대상자에 대해서도 2주간 자가격리 조치를 한 뒤 추후 복귀 일자를 정할 계획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컬리의 상온1센터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지난 23일 확진자로 밝혀진 친구와 대전을 함께 다녀오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확진 판정을 받은 근무자는 지난 24일 하루만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