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에서 활동중인 배선우프로(왼쪽에서 두번째)가 25일 서울 강서구에 문을 연 '배선우골프아카데미' 오픈식에서 우찬웅 뉴시안회장(왼쪽에서 세번째)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은 배선우프로의 아버지 배승희씨, 오른쪽은 노영진프로(사진=뉴시안)
​JLPGA에서 활동중인 배선우프로(왼쪽에서 두번째)가 25일 서울 강서구에 문을 연 '배선우골프아카데미' 오픈식에서 우찬웅 뉴시안회장(왼쪽에서 세번째)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은 배선우프로의 아버지 배승희씨, 오른쪽은 노영진프로(사진=뉴시안)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중인 골프선수 배선우프로(29)가 25일 서울 강서구 양천로에 '배선우골프아카데미'를 개설했다.

 배선우골프아카데미는 4층 건물중 3개층을 사용하고 있다. 각 층은 120여평 크기이다. 2층에는 골프존 GDR연습장 13개 타석이 갖춰졌고, 3층에는 골프존 파크의 스크린골프 룸 9개가 들어섰다. 4층에는 개인스윙분석 스튜디어가 설치됐다. 레슨프로 2명이 개인고객을 상대로 레슨을 진행한다.

이날 골프아카데미 개막식에는 일본에서 함께 활동하는 이나리 프로를 비롯해 뉴시안의 우찬웅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배선우골프아카데미 전경(사진=뉴시안)
배선우골프아카데미 전경(사진=뉴시안)
배선우골프아카데미에서 고객들이 골프연습을 하고있다(사진=뉴시안)
배선우골프아카데미에서 고객들이 골프연습을 하고있다(사진=뉴시안)

배선우 프로는 뉴시안 기자와 만나 “어렸을 때부터 익혀온 골프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설레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한다"며 “코로나19와 투어참석으로 레슨할 기회가 많지는 않지만 기회있을 때마다 한국을 찾아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많은 시간을 갖고싶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월3일 일본에 건너갈때까치 골프아카데미에  상주하며 고객들과 호흡을 함께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배선우 프로는 올해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4년차를 맞는다. 그는 “지난 2년간 일본에서 우승하지 못했다”며 “올해는 우승을 목표로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배선우 프로는 한국(4승)과 일본(2승)에서 총 6차례 우승했다. 6승중 메이저대회 우승이 3차례로, 큰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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