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조현선 기자］LG전자가 실속형 스마트폰 제품군에서도 쿼드 카메라 시대를 연다.

LG전자가 오는 2분기부터 실속형 스마트폰 3종을 중남미와 유럽 지역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의 2020년형 실속형 스마트폰 LG K61, LG K51S, LG K41S는 후면에 표준, 초광각, 심도, 접사 등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고급 카메라 렌즈 4개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LG K61에는 4800만 화소, LG K51S는 3200만 화소, K41S는 1300만 화소의 표준 렌즈를 각각 장착했다. 또 공통으로 탑재된 접사 렌즈 사용시 3cm~5cm 거리의 가까운 피사체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으며, 편리한 AI(인공지능) 카메라는 사물을 자동으로 인식해 최적의 화질을 추천해 준다.

LG전자는 동영상을 즐기는 소비자가 많아진 것을 감안해 6.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전면 베젤을 최소화했다. 전면카메라가 차지하는 면적도 줄였다. 이를 위해 LG K61, LG K51S에는 ‘펀치홀’,  K41S는 ‘V노치’ 스타일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외에도 LG K61 19.5:9, LG K51S, LG K41S 20:9 등 가로가 더 넓은 시네마틱 화면 비율을 구현해 화면 몰입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4000mAh 대용량 배터리 ▲DTS:X 3D 입체 음향 기능 ▲美 국방부 군사표준규격인 ‘밀리터리 스펙’ 통과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급의 스펙을 자랑한다.

LG전자 MC상품전략그룹장 마창민 전무는 “프리미엄급 성능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춘 실속형 제품을 지속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