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의 '그놈이 그놈이다', 윤현민×서지훈…오늘 첫방
황정음의 '그놈이 그놈이다', 윤현민×서지훈…오늘 첫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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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0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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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윤현민 황정음 서지훈. (사진=KBS 제공)
왼쪽부터 윤현민 황정음 서지훈. (사진=KBS 제공)

'로코퀸’ 황정음이 ‘비혼주의자’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6일 KBS 2TV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최윤석 PD을 비롯해 황정음, 윤현민, 서지훈, 최명길, 조우리 등 출연 배우가 참석했다.

드라마는 세 번에 걸친 전생의 '그놈' 때문에 비혼주의자가 된 한 여자가 어느 날 상반된 매력의 두 남자로부터 대시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비혼주의자들은 왜 비혼을 선택했을까 하는 물음을 던지며 비혼의 의미와 사랑의 가치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해본다.

최 PD는 "로코는 시청자들이 1~2회 보면 줄거리가 그려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드라마의 가장 큰 장점은 인물 역학 관계가 어떻게 흐를지 예상할 수 없다는 점"이라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핀볼게임처럼 예상했던 결과와는 다르게 기분 좋은 배신감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로코뿐 아니라 전생에 얽힌 미스테리한 요소도 있고 비혼에 관한 에피소드를 겪는 생활 밀착형 로맨스"라며 "비혼, 미혼, 기혼, 이혼 등 30대 여성들의 고충이나 생활상을 같이 아우르며 전생과 현생이 교차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코다"고 짚었다.

황정음은 능력 있는 웹툰 기획팀장이자 비혼주의자 서현주를 연기한다. 똑 부러지는 성격에 사랑과 결혼에 있어서 당당히 비혼을 외치는 솔직 당당한 캐릭터다.

그는 "캐릭터에 큰 매력을 느꼈다"면서 "현주가 비혼을 결심하는 과정에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윤현민과 서지훈이 황정음의 상대역으로 등장한다. 극 중 윤현민은 선우제약 대표이사 황지우를, 서지훈은 스타 웹툰 작가 박도겸을 맡아 열연한다.

윤현민은 "젊은 나이에 대표를 맡고 있지만 전형적인 까칠한 재벌 캐릭터는 아니다"라며 "사연이 있는 미스테리한 인물로 초반에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서지훈은 "지금껏 정직하고 카리스마 있는 역할을 많이 맡았는데 이번에는 망가지고 꾸러기, 철부지 같은 모습을 보인다"며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꾸러기 도겸이를 연기하기 위해 싱크로율을 맞춰가고 있다"고 했다.

세종의료재단 이사장인 김선희 역은 최명길이, 김선희의 딸이자 도겸을 짝사랑하는 한서윤 역은 조우리가 맡았다.

6일 밤 9시30분 첫 방송된다.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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