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김인규 대표이사)가 한국여자골프 유망주 서어진(19)과 3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서어진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8년 ‘제22회 매경-솔라고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와 ‘호심배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
2019년에는 국가대표로 출전한 ‘제41회 퀸시리키트컵 아시아-태평양 여자 아마추어 골프팀 선수권대회’ 2관왕(개인전, 단체전)으로 주목을 받았고, 10월 전국체육대회에서는 개인전, 단체전도 휩쓸었다.
서어진은 오는 5월 KLPGA 3부투어 시드 순위전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서어진은 이 대회부터 하이트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나선다
서어진은 “나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후원을 결정해주신 하이트진로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하이트진로가 그동안 세계적인 선수들을 배출한 전통 있는 골프단인 만큼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이트진로는 서희경, 전인지, 고진영 등 국내 투어를 통해 글로벌 스타 플레이어로 성장한 명문 골프단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어진이 골프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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