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막 당기는 작업 중 벨트가 끊어져 목 부위 강타...병원 이송 중 사망
-이민근 안산시장 “향후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에 만전 기하라" 지시

[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안산시가 발주해 공사하던 전용수영장 건립공사 현장에서 27일 오전 7시 35분경 50대 작업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호수공원 야외수영장 '생존수영 체험 전용수영장 조성공사' 현장 (사진=김현무 기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호수공원 야외수영장 '생존수영 체험 전용수영장 조성공사' 현장 (사진=김현무 기자)

이번 사고는 안산시 상록구 호수공원 내 수영장 건립공사 현장에서 에어돔 설치 작업을 하던 중 슬링벨트가 끊어지면서 도르레가 작업자의 목을 강타하면서 발생했다.

작업중이던 A씨는 큰 부상으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져 현재는 00병원 장례식장에 옮겨진 상태로 확인됐다.

안산시 문화체육관광국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현재 경찰과 경기도 고용노동부 관계자들이 사고현장을 찾아 공사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호수공원 야외수영장 '생존수영 체험 전용수영장 조성공사' 현장 (사진=김현무 기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호수공원 야외수영장 '생존수영 체험 전용수영장 조성공사' 현장 (사진=김현무 기자)

이번 사고로 김대순 부시장은 시민안전과 등을 통해 외부공사중지 명령을 내려 총괄적 검토를 통한 종합적 대응을 위해 대책마련을 주문한 상태다.

한편, 현장은 경찰과 경기도 고용노동부에서 조사중인 가운데 이민근 안산시장이 현장을 찾아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지시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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