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토정중앙면 도촌리 국토정중앙공원, 양구産 친환경 먹거리, 농산물, 농산물 가공품, 도서 등 선보여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양구군(군수 권한대행 정병두)은 올해의 첫 양구 잇(eat)장이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토정중앙면 도촌리 국토정중앙공원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양구 잇장(2021년 8월)(사진=양구군청)
2021년 양구 잇장 (사진=양구군청)

양구 잇장은 지역의 농부와 요리사, 예술가, 작가, 사회적 기업 등이 함께하는 소소하고 평화롭게 지속 가능함을 추구하는 문화장터이다. 

올해로 3년째 열리는 양구 잇장에서는 양구에서 생산된 친환경 파지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들, 친환경 먹거리와 농산물, 농산물 가공품 등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요리나 공간 등 라이프 스타일과 관련된 ‘시작하는 비건에게’, ‘주당 셰프들의 오늘 밤 술안주’, ‘발효 식탁’ 등 20여 종의 도서가 선보이고, 학부모들이 만든 제로 웨이스트 제품 등도 마련된다. 

그리고 아트&크라프트 교실, 우드 팔찌 만들기, 스탬프 엽서 만들기, 캘리그래피 부채 만들기, 전사 색종이 파우치 만들기, 색채로 읽는 그림동화, 천문대 별자리 머그컵 만들기, 에코백·스탬프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밖에 싱어송라이터 리셋과 고아라의 공연도 열려 방문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구 잇장은 지역주민이 소규모 점단위 사업에 직접 참여해 도시재생 사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매년 잇장을 준비하고 운영해오고 있는 ㈜까미노사이더리(대표 강정현·권무령아)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제철을 맞은 농산물을 주제로 잇장을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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