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하루 확진자 8명, 아산 1명·천안 7명…“아산 택시손님 검사 받아달라”
- 최근 일주일 충남 확진자 총 75명
[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밤사이 충남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 발생했다. 전날(15일) 하루 확진자는 총 8명으로 집계됐다.
16일 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4명은 천안에서 일가족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천안 802번(50대)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전날 자발적으로 천안 서북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천안 803번(50대), 804번(10대), 805번(10대) 확진자는 천안 802번의 가족으로, 이들 역시 전날 천안 서북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892명으로 늘었다.
앞서 아산에서는 1명, 천안에서는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택시운전사인 아산 253번(60대)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아산 253번은 시가 대중교통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던 도중, 감염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택시운전사는 직업 특성상 활동 반경이 넓고 대인 접촉이 많다 보니 추가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 12일부터 충남 34바 1110(LF소나타 흰색)을 이용한 손님은 이순신 종합운동장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천안 799번(40대)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천안 800번(10대) 확진자는 천안 794번의 가족으로 확인됐으며, 천안 801번(50대) 확진자는 천안 790번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한편 충남에서는 최근 일주일간(9일~15일) 7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와 관련 논의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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