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바람 불어 체감 '뚝'…서울 영하 4도, 제주 산간 눈

[서울=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28일(토요일)일은 대부분 지역의 매서운 겨울 추위가 찾아왔다.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중부 내륙과 전북·경북 내륙은 낮 기온도 5도 내외에 그쳐 쌀쌀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서울 기온 영하 1도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6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예보됐다.

주말을 맞은 이날은 ▲대전 6도 ▲대구 7도 ▲부산은 10도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모든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서해안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편, 제주 산간은 30일 아침까지 눈이 조금 올 것으로 보이며,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3ｍ, 서해 앞바다에서 1∼3ｍ, 남해 앞바다에서 0.5∼2.5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ｍ, 서해 1∼4ｍ, 남해 1∼4ｍ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