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류모습.
방류모습.ⓒ여주시

[경기=뉴스프리존]고상규 기자=경기 여주시가 내수면 어업인 소득증대 및 수산자원 조성사업의 취지로 국내 토종어류 중 하나인 대농갱이 종자(5㎝ 이상) 12만2172마리를 방류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메기목 동자개과의 대농갱이는 맛이 좋아 민물고기 중 매운탕감으로 인기가 높다. 이에 따라 내수면 어업인들의 주요 소득 품종 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와 외래어종 확산에 따라 그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어 자원보호가 시급한 실정이다.

시는 대농갱이 자원증대를 위해 매년 대농갱이 종자를 방류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130만 마리의 대농갱이 종자를 방류해 내수면 자원조성과 함께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류한 대농갱이 종자는 2~3년 후 상품으로 성장해 어업인의 직접적인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면서 "방류된 어린고기 보호에 어업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방류에는 시에서 활동 중인 인기유튜버 최고다 윽박이 함께해 수산종자 방류와 여주시 남한강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유튜브 등 다양한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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