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지역 현장복구에 필요한 가동 인력과 장비 총동원

고창군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고자 공무원은 물론 자율방재단, 군인까지 긴급 투입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창군
고창군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고자 공무원은 물론 자율방재단, 군인까지 긴급 투입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창군

[ 호남=뉴스프리존]김필수 기자=전북 고창군이 지난 6일과 7일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고자 공무원은 물론 자율방재단, 군인까지 긴급 투입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4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집중호우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도로유실, 주택 주변 사면과 제방 붕괴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면서 주민 불편및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고창군은 13일과 14일 군청 직원 170여 명과 고창성두부대 군장병 10명, 고창읍자율방재단 10명, 농어촌공사 고창지사 10명을 긴급 투입해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대민지원팀은 고창읍, 고수면, 아산면 등 지역 14개소에 분산 투입돼 주택 주변 붕괴된 사면 토사 제거와 포대 쌓기, 물청소와 쓰레기 수거 등 침수지역의 토사와 잔재물 제거 등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천선미 부군수도 복구현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하는 한편, 직원들과 함께하며 수해 복구작업에 매진했다.

이날 천선미 부군수는 “군민의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수해복구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주민 생활이 정상화될 때까지 각 읍·면별 피해 현황에 따른 응급복구인력을 계속 파악해 필요한 가동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 복구에 빈틈없이 해 나갈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