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당진=박상록 기자] 당진경찰서는 8일 도로가에서 농작업을 하던 70대 여성을 승용차로 치어 숨지게 한 뒤 그대로 달아난 A씨(49, 남)를 뺑소니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7일 오전 1시 34분쯤 충남 당진시 정미면 산동로 봉생교차로 인근 도로변 밭에서 수거한 돌멩이를 도로가로 옮기고 있던 B씨(76,여)를 자신의 SM520 승용차로 치어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현장 주변에 설치된 CCTV 영상분석을 통해 피의차량 도주경로를 파악하고 인근 마을을 대상으로 탐문수색에 나서 2일 만에 주거지에서 A씨를 검거해 범행을 자백받았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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