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린기 순살치킨. (제공: 맘스터치)
유린기 순살치킨. (제공: 맘스터치)

맘스터치, 유린기 순살치킨

크리스피도넛 ‘가을 도넛’

크리스탈 제이드, 청해진미

호텔 ‘미식 프로모션’ 진행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이국적인 여행지의 맛과 풍미를 담은 메뉴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외식업계가 관련 신메뉴 출시에 힘을 쓰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여행뿐 아니라 해외여행도 쉽지 않다. 이에 해외로 나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자 이국적인 음식으로 힐링하려는 ‘푸드 트립’이 대세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맘스터치는 중식당에서 2~3만원대에 판매되는 유린기를 1만원대로 맛볼 수 있는 ‘유린기 순살치킨’을 선보였다. 순살치킨을 중국풍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맘스터치만의 ‘스파이시 시즈닝’ 비법으로 조리된 순살치킨에 야채, 특제 유린기 소스가 어우러졌다. 또한 내달 말일까지 유린기 순살 치킨 구매 고객에게는 오뚜기 ‘짜장면’ 선착순 무료 증정 행사도 진행된다.

크리스피도넛은 ‘메이플 조’와 한정판 ‘가을 도넛’ 3종을 출시했다. 가을 도넛 3종은 메이플 시럽을 도넛에 더해 ‘단풍국’이라는 별명을 가진 캐나다의 맛을 구현해냈다.

신메뉴 3종은 ▲메이플 시럽이 입혀진 도넛에 구워진 베이컨 칩이 토핑된 ‘베이컨 메이플 링’ ▲메이플 시럽이 들어간 도넛에 아몬드가 올라간 ‘아몬드 메이플 도넛’ ▲단풍나무잎 모양이 토핑된 ‘더블 메이플 도넛’ 등이다.

가을시즌 한정 메뉴 4종. (제공: 크리스탈 제이드)
가을시즌 한정 메뉴 4종. (제공: 크리스탈 제이드)

크리스탈 제이드는 ‘청해진미’를 콘셉트로 한 가을 시즌 한정 메뉴 4종을 내놨다. 제철 식자재인 꽃게와 새우가 활용된 ‘싱가포르식 칠리 크랩’ ‘서해안 꽃게 탕면’ ‘꽃게장 볶음밥’ ‘씨리얼 새우’ 등이다. 특히 싱가포르식 칠리 크랩은 현지식 레시피를 재현해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하늘 길이 막히자 해외 여행지의 감성과 맛을 살린 이국적인 음식으로 힐링하려는 소비자가 늘었다”며 “해외 여행지 음식을 콘셉트로 한 외식업계의 신메뉴 출시 열풍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텔업계들도 미식 프로모션 등을 통해 이국적인 메뉴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메종 글래드 제주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유럽 미식회 프로그램’을,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더 마고 그릴은 이달 말까지 ‘유러피안 스타즈 프로모션’을,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은 연말까지 ‘지중해 프로모션’을, 웨스틴 조선 부산은 10월 31일까지 ‘중화요리 향연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더 그레이트 홍연은 11월 말까지 스페셜 딤섬 5가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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