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수령 4006.1만명
이의신청 32만 4754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은 국민이 40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원금 지급 대상자(잠정) 중 92.6%에 해당한다. 이의신청 건수는 32만여건에 달했다.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하루 동안 80만 5000명에게 국민지원금 2012억원이 지급됐다.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총 4006만 1000명이 10조 153억원을 수령했다. 이는 전 국민(5170만명) 77.5%, 행안부 예상 지급 대상자(4326만명) 92.6%에 해당한다.
지급 수단별로는 전체의 75.0%인 3005만 4000명이 신용·체크카드로, 651만명(16.3%)은 지역사랑상품권, 349만 6000명(8.7%)은 선불카드로 각각 받아갔다.
지난 23일 오후 6시까지 접수된 국민지원금 이의신청은 총 32만 4754건이다. 전날 30만 8444건에서 하루 만에 1만 6310건이 추가 접수됐다. 온라인 국민신문고 19만 4644건, 오프라인 읍·면·동 주민센터 13만 110건으로 파악됐다.
이의신청 사유는 건강보험료 조정이 13만 4461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가구 구성 변경 11만 3663건, 해외체류 후 귀국 1만 8135건, 고액자산가 기준 이의 1만 1975건 등이었다. 정부는 합리적인 이의신청에 대해 최대한 수용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국민지원금은 다음 달 29일까지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로 수령하는 국민은 카드와 연계된 은행에, 선불카드와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수령할 경우 주소지를 관할하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각각 신청하면 된다.
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국민지원금을 신청해 받을 수 있다.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수령한다.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된다.
- 국민지원금 대상자 10명 중 9명 이상 지급… 17일간 이의신청 30만건 넘어
- 자영업자 또 극단 선택, 실종 3개월 만에 야산서 발견… 계속되는 文방역 참사
- 국민지원금 신청 대상자 10명 중 9명 지원금 받아갔다
- 한은, 추석 앞두고 은행 등에 현금 4조 8천억원 공급… 작년比 4.8%↓
- [르포] 추석 앞둔 전통시장 ‘희비’ 엇갈려… “‘위드 코로나’ 방역대책 시급”
- 다음 달부터 카드 캐시백 2개월간 시행
- 국민지원금 개시 19일 만에 93.8% 지급… 이의신청 34만여건
- 국민지원금 신청 22일 만에 대상자 95% 받아갔다
- “국민지원금’ 91% 지급완료… 19만 5000건 이의신청 최대한 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