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북미 지역 수소전기 대형트럭 수주에 성공하며 글로벌 친환경 상용차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증명했다. 사진은 북미 현지 실증 사업에 활용될 예정인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시험 주행을 하는 모습.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21.7.27
현대자동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21.7.27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독일의 수소충전소 운영업체 ‘H2 모빌리티 네트워크’에 대한 투자계획이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현대차 독일법인이 조만간 H2의 7대 주주에 오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구체적인 투자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현대차는 2017년부터 H2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유럽연합(EU)이 주도하고 있는 수소전지차량 및 인프라 보급 전략인 H2ME(Hydrogen Mobility Europe)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토탈, 로얄더치 쉘, OMV와 산업용 가스 제조사 린데 , 에어리퀴드, 자동차 제조사 다임러 등도 참여하고 있다.

H2는 현재 91개 수소충전소를 운영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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