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왼쪽)과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한국판 뉴딜 및 소재·부품·장비 수출기업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KDB산업은행) ⓒ천지일보 2021.4.15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왼쪽)과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한국판 뉴딜 및 소재·부품·장비 수출기업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KDB산업은행) ⓒ천지일보 2021.4.15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판 뉴딜 및 소재·부품·장비 수출기업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린·디지털 뉴딜, 소재·부품·장비 관련 유망 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경제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유망 수출기업·프로젝트 공동 발굴과 수출·해외진출 기업 지원 노하우 및 맞춤형 상품을 활용한 공동 금융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유망 수출기업 공동지원과 관련해선 양사의 금리·보험 조건 우대 혜택을 부여한다.

산은은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총 45조원 규모의 대규모 직·간접 프로그램 ▲2050 탄소중립 달성 지원을 위한 5조원 규모의 ‘KDB 탄소스프레스 프로그램’ ▲소·부·장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3조원 규모의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자금’을 출시하고 운용해왔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판 뉴딜 및 소·부·장 관련 유망 수출기업의 발굴·육성 저변을 넓히고, 차별화된 정책금융으로 실물경제를 떠받치는 버팀목 역할을 적극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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