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신창원 기자] 6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동춘그린공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관련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진료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앞서 인근 어린이집에서 33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바 있다.ⓒ천지일보 2021.4.6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6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동춘그린공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관련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진료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앞서 인근 어린이집에서 33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바 있다.ⓒ천지일보 2021.4.6

경기 194명, 서울 184명 등 수도권서 390명…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600명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15일 오후에도 560명대 확진자가 집계됐다. 오는 16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대로 예상된다.

방역당국, 지자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모두 560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 결과인 548명보다는 12명 많은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94명, 서울 184명 등 수도권에서만 390명(69.6%)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은 170명(30.4%) 발생했고, 구체적으로 부산 36명, 경남 35명, 울산 28명, 경북 21명, 전북 13명, 인천 12명, 강원·충북 각 7명, 충남 5명, 광주·대구·전남 각 4명, 대전·제주 각 3명 등의 분포로 조사됐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에서만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가 자정에 종료되는 만큼 남은 시간까지 신규 확진자가 늘어날 것을 감안하면 다음 날인 16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8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71명→677명→614명→587명→542명→731명→698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645.7명꼴로 분석됐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인 일평균 지역발생확진자 624.6명을 훌쩍 넘어선 수치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98명으로 집계된 15일 오후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4.1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98명으로 집계된 15일 오후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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