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전라남도·전남한의사회와 함께 난임으로 고민하는 가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방 난임 치료사업’의 참여자를 오는 2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은 순천시보건소 전경.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1.1.23
순천시가 전라남도·전남한의사회와 함께 난임으로 고민하는 가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방 난임 치료사업’의 참여자를 오는 2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은 순천시보건소 전경.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1.1.23

올해부터 남성도 지원 가능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가 전라남도·전남한의사회와 함께 난임으로 고민하는 가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방 난임 치료사업’의 참여자를 오는 2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순천시에 주소를 둔 기준중위소득 200% 이하 가정 중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는 난임 부부로 만 44세 이하인 여성이며, 올해부터는 남성도 지원 가능하며 나이 기준은 없다.

신청은 난임 진단서,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와 정액검사 결과지(남성)를 지참해 순천시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방문 신청 시 기본적 혈액검사를 하고, 대상자로 확정되면 지정한의원에서 한약(4개월분) 치료 및 한의원 방문 상담을 통한 추적 검사(6개월)를 하게 된다. 

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를 갖고 싶지만, 난임으로 고민하는 가정에 건강한 임신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기 좋은 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시책을 개발해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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