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청 전경.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1.1.22
보성군청 전경.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1.1.22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오는 25일부터 노인 일자리 사업을 시작한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지역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실버 세대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통해 노인 복지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2021년 보성군 노인 일자리 사업은 7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44개 분야의 사업에서 2천 10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자들은 보성군 역점 시책인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 사업과 연계해 지역 내 공원 및 마을 주변 꽃밭 가꾸기, 취약계층 및 공공시설 지원봉사, 경륜전수 지원봉사 등에 참여하게 된다.

보성군은 코로나19 상황인 점을 고려해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며 방역수칙을 지켜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경륜을 지역사회에 전수하며 경제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참여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소득 증진 등에 도움을 줘 노인 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오는 25일부터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도 재개한다. 군은 12개 읍·면을 3개의 권역으로 나눠 생활권역별 수행기관이 책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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