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에서 개최된 ‘겨울철 에너지절약 홍보 전략 회의’에서 이상홍 한국에너지공단 부이사장(좌측에서 여섯번째)과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좌측에서 일곱번째) 및 홍보자문위원들이 함께 홍보 전략 회의를 마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천지일보 2020.10.30
30일 서울에서 개최된 ‘겨울철 에너지절약 홍보 전략 회의’에서 이상홍 한국에너지공단 부이사장(좌측에서 여섯번째)과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좌측에서 일곱번째) 및 홍보자문위원들이 함께 홍보 전략 회의를 마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천지일보 2020.10.30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30일 시민단체, 학계, 언론계 및 기업 등 각 분야 홍보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에너지절약 홍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여름철 에너지절약 홍보 실적과 성과를 공유하고 미세먼지 대책을 포함한 동절기 에너지절약 홍보방향 및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올 여름철 비대면 위주의 홍보 중심으로 페이스북, 유튜브 등 33만회 이상의 에너지절약 온라인 콘텐츠를 집중 홍보했다. 유통분야 대표 프랜차이즈인 GS리테일 및 여러 시민단체와 협력해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있는 ‘착한가게’에서의 소비 진작을 유도하는 ‘착한소비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국민의 소통과 참여가 기반이 되는 다양한 온라인 캠페인을 추진했다.

올 겨울철에는 캠페인 재정립으로 다양한 업종의 프랜차이즈와 협력을 확대하고 전 연령층이 관심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 제작 등으로 에너지절약을 유도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등 외부요인으로 비대면 위주의 온라인 홍보 강화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각계 전문가들은 최신 홍보 트렌드와 우수 홍보 콘텐츠를 공유했다.

특히 에너지시민연대 등 5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절전캠페인 시민단체협의회는 겨울철 전력수급대책기간 중 추진하는 동절기 절전캠페인을 통해 에너지절약과 미세먼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 추진을 선언하며 단체들의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민 참여 기반의 홍보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홍 한국에너지공단 부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미세먼지 등의 외부요인으로 인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공단이 노력해야 할 때”라며“국민과 함께 공감하고 실천하는 에너지절약 홍보 대책을 마련하여 어느 때보다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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