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이상재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회장 등이 광명형 핀셋지원 전달식에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광명시청) ⓒ천지일보
광명시가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이상재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회장 등이 광명형 핀셋지원 전달식에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광명시청) ⓒ천지일보

‘핀셋지원 발굴단’ 구성
상품권 7620만원 전달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광명시가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광명형 핀셋지원’에 나섰다.

시는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1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핀셋지원 발굴단’을 구성해 취약계층 발굴하고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광명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회장,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형 핀셋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는 ‘코로나19-STOP’기부릴레이를 통해 모금된 희망성금 중 1억원을 광명형 핀셋지원에 사용하기로 하고 이날 전달식에서 1차로 온누리 상품권 762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받은 온누리 상품권은 정부와 지자체의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법정 한부모가구 총 254가구에 가구당 30만원씩 전달할 계획이다.

1차 지원대상인 254가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굴했으며, 오는 11월까지 대상자를 추가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복지사각지대 시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로 중앙, 지방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정말 어려운 시민을 위해 이번 핀셋지원을 마련했다”며 “각 동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없는지 세밀히 살펴 찾아내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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